JONR P20 Pro 사용기 – 34평 집에서 19만 원대에 써본 올인원 로봇청소기 솔직 후기

로봇청소기 살 때 제일 현실적인 벽이 가격이더라고요. 프리미엄 라인은 기능이 좋아도 50만~100만 원대가 훌쩍 넘어가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모델은 맵핑이나 물걸레가 불안해서 망설이게 되고요.
저도 딱 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직구로 많이 보이던 JONR P20 Pro 로봇청소기를 들였습니다.

구매가는 할인 타이밍에 맞춰 19만 원대(결제 시점 환율·쿠폰에 따라 변동)였고,
주문할 때 가장 신경 쓴 건 “세금이 붙는지”였어요.
결제 금액을 면세 기준 안으로 맞춰 주문해서 관부가세는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해외직구 면세 기준은 미화 150달러 이하이고, 미국발은 200달러 이하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적용 방식은 환율/묶음배송/합산 과세 등 변수도 있어서 결제 전에 한 번 확인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이 글은 제품을 받자마자 짧게 “언박싱 후기”처럼 쓰는 글이 아니라,
34평 아파트에서 몇 주간 실제로 돌려본 기준으로 적는 JONR P20 Pro 로봇청소기 사용기예요.
좋은 점도 적지만, 불편했던 부분도 그대로 적어둘게요. 그래야 다음 분들이 구매할 때 시행착오가 줄더라고요.


JONR P20 Pro 로봇청소기와 올인원 스테이션 구성

먼저 결론부터: JONR P20 Pro 로봇청소기는 ‘흡입력’보다 ‘자동화’에서 만족도가 갈려요

처음에는 저도 “흡입력 8,000Pa면 엄청 세겠지?” 같은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이 제품의 강점은 ‘압도적 흡입력’이라기보다
올인원 스테이션으로 귀찮은 관리를 얼마나 줄여주느냐에 더 가까웠어요.

  • 좋았던 핵심 1: 자동 먼지 비움으로 먼지통을 매번 털지 않아도 됨
  • 좋았던 핵심 2: 물걸레 자동 세척 + 열풍건조 덕분에 걸레 냄새 스트레스가 확 줄어듦
  • 아쉬웠던 핵심: 모서리/러그/찌든 때는 기대치를 조절해야 만족도가 올라감

저는 “청소가 완벽해졌다”기보다는,
청소를 미루는 날이 줄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매일 한 번씩 돌려두면 바닥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돼서 집이 덜 어수선해 보이더라고요.


JONR P20 Pro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이유

로봇청소기는 스펙 비교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가 뭘 가장 귀찮아하나”부터 정하면 실패가 적어요.
저는 청소 자체보다도 먼지통 비우기, 걸레 세척, 냄새 관리가 제일 싫은 타입이라
올인원 스테이션을 1순위로 봤습니다.

  • 자동 먼지 비움(더스트백) → 손에 먼지 묻는 일이 확 줄어듦
  • 물걸레 자동 세척 → 매번 패드를 빼서 빨지 않아도 됨
  • 열풍(온풍) 건조 → 물걸레 특유의 냄새가 덜 남
  • 라이다(LDS) 기반 맵핑 표기 → 동선이 엉키는 저가형 불안이 덜함

공식 판매 페이지 기준 정가는 $399 정도로 표기되어 있고,
국내로 정식 유통되는 가격대는 상황에 따라 더 높게 잡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정가로는 고민될 수 있고, 직구 특가로 살 때 메리트가 커지는 제품”이라고 봤습니다.


JONR P20 Pro 올인원 스테이션 구조 참고 이미지

JONR P20 Pro 로봇청소기 주요 제원(공식 표기 기준)

스펙은 판매처/리뉴얼/표기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공통으로 잡히는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 타입: 흡입 +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
  • 흡입력: 최대 8,000Pa 표기
  • 맵핑: LDS 라이다 기반 맵핑, 복층 맵 지원 표기
  • 스테이션: 자동 먼지 비움 / 물걸레 세척 / 열풍건조 / 자동 급수 / 자동 충전
  • 탱크 용량(표기): 청수 4L, 오수 4L, 더스트백 3L
  • 소음: 최대 62dB 수준 표기(모드·환경에 따라 체감 차이 있음)

숫자만 보면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갈 법한 기능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실사용에서 “이 기능들이 얼마나 제대로 돌아가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34평 아파트에서 JONR P20 Pro 주행 및 청소 모습

34평 실사용 후기 1: 맵핑·동선·청소 시간

처음 돌릴 때는 “맵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히 잡나”가 궁금했는데,
맵핑은 생각보다 빠르게 잡혔고 방/거실 구분도 무난했습니다.
34평 기준으로 흡입만 돌리면 대략 30~40분,
흡입+물걸레는 상황에 따라 조금 더 걸렸어요.
(집 구조, 문턱, 장애물, 설정한 청소 강도에 따라 시간 차이가 납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빼먹는 구역이 적다”는 점이었어요.
저가형에서 종종 보이는 ‘한쪽만 계속 맴도는 느낌’이 덜했고,
한 번 맵을 잡아두고 나면 다음부터는 동선이 꽤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장애물 회피는 완벽하지 않아요.
바닥에 케이블이 길게 늘어져 있거나, 얇은 매트 모서리가 들려 있으면 걸릴 수 있어서
저는 로봇청소기 돌리기 전에 바닥 정리 1분은 습관처럼 하게 됐습니다.


34평 실사용 후기 2: 흡입력 – “일상 먼지는 충분, 구석은 아쉬움”

흡입력은 스펙이 높게 표기돼서 기대를 했는데,
체감은 이렇게 정리하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 머리카락, 먼지, 부스러기 같은 일상 오염 → 무난하게 잘 처리
  • 모서리/벽면 1~2cm 구간 → 한 번에 완벽하진 않음
  • 러그/카펫(짧은 파일) → 설정과 환경에 따라 편차 큼

저희 집은 러그가 많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러그가 많은 집이라면 “물걸레로 젖지 않게” 구역 설정을 더 꼼꼼히 해야 만족도가 올라갈 것 같았어요.
물론 러그를 인식해서 젖지 않도록 자동으로 걸레 패드를 들어올리는 기능이 있지만 완벽하게 작동 하지는 않아요.
결론적으로 흡입력은 “와 진짜 세다!”까지는 아니고,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수준이었습니다.


34평 실사용 후기 3: 물걸레 – 완벽보다 ‘루틴’에 맞춰야 만족

물걸레는 솔직히 말해서 ‘수동 걸레질’과 비교하면 한계가 있어요.
다만 이걸 매일 한 번씩 돌리는 루틴으로 쓰면 체감이 커집니다.
저는 물걸레 기능을 “완벽한 청소”라기보다 “바닥 컨디션 유지용”으로 쓰고 있어요.

  • 가벼운 발자국/먼지 → 확실히 덜 꺼끌거림
  • 주방 앞, 식탁 밑 → 자주 돌리면 바닥이 일정하게 유지됨
  • 찌든 얼룩/눌어붙은 자국 → 결국 사람이 한 번은 닦아야 함

제가 정착한 방식은 이거예요.
평일엔 흡입+물걸레로 ‘유지’, 주말엔 사람이 스팟으로 닦기.
이렇게 하면 로봇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도, 기대치 때문에 실망할 일이 줄어듭니다.


JONR P20 Pro 물탱크와 스테이션 관리 모습

물탱크·열풍건조·관리 편의성 – 이 제품의 진짜 ‘체감 포인트’

제가 JONR P20 Pro 로봇청소기 사용기에서 가장 만족한 건 “청소 성능”이 아니라,
청소 후 관리 자동화였습니다. 로봇청소기를 몇 번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대부분
“결국 내가 관리하느라 귀찮아짐”이거든요.

  • 자동 먼지 비움: 매번 먼지통을 털지 않아도 되니, 진짜로 손이 덜 감
  • 물걸레 자동 세척: 끝나고 걸레를 손으로 빨아야 하는 부담이 줄어듦
  • 열풍건조: 물걸레 냄새가 확 덜 올라와서 만족

JONR P20 Pro 열풍건조 기능 작동 모습

열풍건조는 특히 체감이 컸어요. 예전에 물걸레 로봇을 잠깐 써봤을 때는
걸레 냄새 때문에 결국 손세척을 자주 했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세척 후 건조까지 이어지니까,
걸레를 만지는 횟수 자체가 줄어든 것이 만족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물탱크는 34평 기준으로도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청수 탱크를 한 번 채워두면 체감상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었고,
오수 탱크는 “미루면 냄새가 생길 수 있는 구간”이라 저는 일정 주기로 바로 비우는 편입니다.


소음·스테이션 소리 – “짧고 굵게” 들립니다

소음은 모드에 따라 다르게 느껴졌어요.
일반 흡입은 무난한 수준인데, 강모드로 올리면 존재감이 확 커집니다.

  • 일반 흡입: 생활 소음 수준. TV 볼 때 들리긴 하지만 참을 만함
  • 강모드: 확실히 커짐. 조용한 집이면 신경 쓰일 수 있음
  • 스테이션 먼지 비움: 짧은 시간인데 소리가 크게 느껴짐(저는 낮에만 실행)

그리고 제 경우엔 주행 중 바퀴 쪽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났어요.
성능 문제는 없었지만 소리에 예민하면 거슬릴 수 있는 포인트라 적어둡니다.
(바닥 이음새/문턱/매트 재질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이렇게 쓰고 있어요: 실패 줄이는 세팅·관리 팁 10가지

  • 케이블은 무조건 치우기: 어느 로봇청소기든 케이블이 제일 위험합니다. 정리 1분이 고장/엉킴을 줄여요.
  • 러그/카펫 구역 설정: 물걸레로 젖으면 곤란한 곳은 미리 금지구역/카펫 설정을 잡아두기
  • 주방·현관은 구역 청소: 더러움이 쌓이는 곳만 자주 돌리면 만족도가 확 올라감
  • 물걸레는 ‘자주’: 한 번에 완벽을 기대하지 말고 주기를 짧게 가져가면 체감이 커짐
  • 오수탱크 미루지 않기: 냄새는 대부분 오수탱크/모서리 틈에서 시작합니다
  • 더스트백 교체: 먼지량 많은 집은 더 빨리 찰 수 있어요. 냄새/흡입 저하 느낌 오면 교체가 편함
  • 걸레 패드는 소모품: 세척·건조를 해도 영원히 새것은 아니라, 일정 기간 지나면 교체가 깔끔
  • 스테이션 주변 통풍: 벽에 너무 붙여 놓으면 습기/냄새 관리가 불리할 수 있어요
  • 첫 맵핑은 낮 시간: 장애물을 더 잘 피하고, 중간에 멈춰도 바로 대응 가능
  • 스케줄은 “집이 비는 시간”: 먼지 비움 소리가 짧지만 크니, 생활 동선과 겹치지 않게

직구로 구매할 때 체크: 관부가세·환율·합산 과세

이 부분은 제품 성능과 별개로, 직구할 때 꼭 체크해야 마음이 편해요.
일반적으로 해외직구 면세 기준은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발은 200달러 이하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음)인데,
결제 시점 환율이 오르거나, 합배송/묶음배송으로 합산 과세가 되면 예상이 어긋날 수 있어요.
저는 결제 직전에 금액을 다시 확인하고 주문했습니다.

  • 같은 날 여러 건 결제/합배송은 상황에 따라 합산 과세 이슈가 생길 수 있어요.
  • 환율이 오르면 “원화 19만 원대”가 결제 시점에 20만 원대로 튈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이런 분들은 비추천

추천하는 경우

  • 20만 원 안쪽 예산으로 가성비 로봇청소기를 찾는 분
  • 청소 성능보다 먼지 비움·걸레 세척·열풍건조 자동화가 더 중요한 분
  • 매일 바닥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머리카락/먼지 관리 목적)

추천하지 않는 경우

  • 흡입력·물걸레 모두 최상급 프리미엄 성능을 기대하는 분
  • 러그/카펫이 많고, 구역 설정/관리 자체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분
  • 소음에 매우 민감해 스테이션 먼지 비움 소리도 스트레스가 될 것 같은 분

JONR P20 Pro 로봇청소기 청소 완료 후 상태

JONR P20 Pro 로봇청소기 사용기 한 줄 총평


완벽한 프리미엄은 아니지만, 20만 원 전후로 올인원 스테이션(먼지 비움·걸레 세척·열풍건조) 자동화를 경험하기엔 가성비 좋은 로봇청소기였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청소가 더 완벽해졌다”보다
청소가 습관이 됐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컸어요.
바닥이 늘 비슷한 컨디션으로 유지되니까 집이 덜 지저분해 보이고,
주말에 몰아서 청소하는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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