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촉감놀이 장난감 찾다가 브로키 워터매트를 알게 돼서 직접 구매해 몇 주 동안 써봤어요. 인터넷 후기도 많지 않고 궁금한 점이 많아서, 저처럼 고민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 실제 엄마 입장 솔직 사용 후기로 정리해봅니다.
브로키 워터매트, 어떤 제품인가요?
브로키 워터매트는 말 그대로 물로 채워서 쓰는 아기용 플레이 매트예요. 겉 부분에는 공기를 넣고, 안쪽에는 물을 채우는 구조라 아기가 눌러보면 말랑말랑 출렁이고, 안에 들어 있는 물고기 모양 장난감들이 둥둥 떠다니면서 시선을 끌어요.
- 크기: 약 66 x 55cm 정도 (거실 매트 위에 올려두기 좋은 사이즈)
- 재질: PVC 소재 유아용 촉감발달완구
- 용도: 엎드려 놀기(터미타임), 촉감·시각 자극, 대근육 발달 보조
- 구조: 공기 주입 부분과 물 주입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 보관·이동이 편한 편
저는 거실 러그나 놀이매트 위에 브로키 워터매트를 깔고, 그 위에 아기를 눕혀서 사용하고 있어요. 바닥이 너무 딱딱한 곳보다는 기존 놀이매트 위에 올려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몇 개월 아기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요?
브로키 워터매트처럼 물을 채워서 사용하는 유아용 워터매트들은 보통 목을 어느 정도 가누기 시작하는 생후 3개월 전후부터 사용하는 걸 권장해요.
대략적인 사용 개월 수를 정리하면 이런 느낌이에요.
- 3~4개월 : 엎드려서 목 들기 연습, 눈으로 물고기 움직임 보기
- 6~9개월 :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뻗어 물고기를 치거나 잡으려고 시도
- 12~18개월 : 앉거나 서서 손, 발로 꾹꾹 밟고 두드리며 촉감 놀이
우리 아기는 지금 생후 4개월이라 이제 막 뒤집기를 시도하는 단계예요. 아직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길게 뻗어서 워터매트를 치거나 물고기를 잡는 수준은 아니고, 엎드려서 눈으로 한참 구경만 하는 단계예요. 그래도 그 작은 몸으로 목을 쭉 들고, 둥둥 떠다니는 물고기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꽤 집중하는 느낌이라 “시각 자극은 확실히 되는구나” 싶었어요.
놀이터처럼 막 뛰어다니며 노는 시기는 아니지만, 지금 시기에는 ‘엎드려 보기 놀이’만 잘 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단계라고 느꼈어요.
조금 더 큰 아기들은 이렇게 놀더라고요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조금 더 큰 아기들(6개월 이후)은 브로키 워터매트 위에 엎드려서 손을 앞으로 쭉 뻗어 물고기를 톡톡 치거나 손바닥으로 꽝꽝 두드리면서 놀더라고요. 물이 안쪽에서 출렁거리니까, 그 느낌이 재미있는지 계속 손으로 치고, 물고기가 움직이면 또 따라가고… 그런 식으로 감각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았어요.
우리 집 아기는 아직 4개월이라 그 단계까지는 아니고, 지금은 “눈으로 보는 단계 → 나중에 손으로 치며 놀 단계로 넘어갈 준비기”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좋았던 점
1) 집에서 간단하게 ‘물놀이+감각놀이’가 가능해요
브로키 워터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집 안에서 물놀이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이 들어가 있으니 바닥이 그냥 매트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고, 아기가 배를 대고 누웠을 때 살짝 출렁이는 느낌이 전해져요. 안에 떠다니는 물고기 모양 장난감도 컬러가 다양해서, 아기가 눈으로 쫓아보기 좋아요.
2) 터미타임(tummy time) 싫어하는 아기에게 동기부여가 돼요
엎드려 있는 걸 싫어하는 아기들이 꽤 많잖아요. 우리 아기도 그냥 바닥이나 놀이매트 위에 엎드려 두면 금방 칭얼거리는데, 브로키 워터매트 위에서는 확실히 버티는 시간이 늘었어요. 출렁이는 감각이랑 움직이는 물고기를 보면서, 힘들어하면서도 호기심이 이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3) 점퍼(점퍼루, 아기 점프기)랑 같이 써도 재밌어요
조금 더 큰 아기들은 점퍼 아래에 브로키 워터매트를 깔아두고 점프를 시키기도 하더라고요. 아기가 점프를 할 때마다 워터매트 안의 물이 출렁출렁 움직이니까, 발 밑에서 오는 촉감이 또 다르게 느껴져서 재밌어 한다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아직 우리 아기는 점퍼를 탈 단계는 아니지만, 나중에 점퍼를 쓰게 되면 워터매트를 같이 활용해보려고 해요.
4) 계절별로 물 온도를 다르게 해서 활용할 수 있어요
브로키 워터매트는 여름, 겨울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장난감이에요.
- 여름에는 살짝 시원한 물을 넣어서 사용하면, 엎드려 있을 때 몸에 전해지는 온도가 시원해서 아기가 금방 덥지 않게 느껴져요.
- 겨울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넣어주면, 차가운 바닥 느낌이 아니라 약간 포근한 촉감이 나서 더 편안해하는 것 같아요.
물론 손으로 만져봤을 때 “나는 괜찮은데?”가 아니라, 아기 기준으로도 절대 뜨겁지 않게 체크해주셔야 하고, 화상 위험이 있는 온도는 절대 안 됩니다. 저는 손등 기준으로 “살짝 따뜻하다” 정도까지만 넣고, 너무 식으면 다시 교체해주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1) 물 채우고 빼는 과정이 은근 번거로워요
브로키 워터매트는 한 번 채워놓고 며칠씩 쓰면 아주 편하지만, 위생을 생각하면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는 게 확실히 좋아요. 이때 물을 다 빼고 욕실에서 털어 말리는 과정이 조금 귀찮아요. “생각보다 손이 은근히 간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단점인 것 같아요.
2) 아기가 커지면 매트가 밀리거나 접힐 수 있어요
돌 전까지는 주로 엎드려 있는 시간이 많아서 괜찮은데, 돌 이후에 서서 뛰고, 힘 있게 밟기 시작하면 매트가 옆으로 밀리거나 접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옆에서 잡아주거나, 다른 놀이매트와 함께 고정해서 쓰는 게 조금 더 안전합니다.
3) 날카로운 것만 멀리해주면 좋아요
재질이 두꺼운 편이긴 하지만 PVC 특성상 완전히 찢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어서, 날카로운 장난감, 바닥 모서리, 성인 손톱·발톱 등에만 조금 신경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브로키 워터매트, 이렇게 쓰니 더 만족스러웠어요
- 엎드려 있는 아기 가슴 아래에 작은 수건을 살짝 받쳐주면 자세가 덜 힘들어져서 오래 버텨줘요.
- 거실 매트 위에 워터매트를 깔고, 옆에는 부드러운 천 장난감을 같이 두면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 물을 끝까지 꽉 채우기보다는 70~80% 정도만 채우면 더 폭신하고 접히는 부분도 덜 생겨요.
- 여름에는 시원한 물,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을 넣어 계절에 맞는 촉감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 처음 물을 채울 때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오래 두지 말고 주기적으로 갈아주기를 기본 원칙으로 했어요.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꼭 기억할 점
- 항상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기 – 특히 3~6개월 아기는 얼굴이 매트에 파묻히지 않도록 자세를 자주 확인해 주세요.
- 워터매트 위에서 잠들지 않게, 졸려 보이면 바로 안아서 침대나 바운서로 이동시키기.
- 처음 사용 전에는 가볍게 물로 한 번 헹구고 말린 후 사용하는 게 마음이 편했어요.
- 직사광선 아래에 오래 두면 열 때문에 소재가 약해질 수 있어서, 실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브로키 워터매트 사용 후기 총정리
우리 집 기준으로 브로키 워터매트 사용 후기를 한 줄로 정리하면,
“4개월 아기에게 엎드려 보기 놀이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가성비 좋은 촉감놀이템”이에요.
특히 아래에 해당되면 브로키 워터매트가 잘 맞을 것 같아요.
- 생후 3~4개월부터 터미타임을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은 집
- 집 안에서 간단하게 물놀이 느낌 + 촉감놀이를 해보고 싶은 부모님
- 너무 비싼 장난감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육아템을 찾고 있는 경우
- 나중에 점퍼(점퍼루)와 함께 활용해서 발밑 촉감까지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경우
반대로, 물 갈고 말리는 과정이 너무 귀찮게 느껴지신다면 다른 형태의 놀이매트가 더 잘 맞으실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가격에 이 정도 놀이효과면 만족이다” 쪽이라, 나중에 둘째가 생기면 다시 꺼내서 또 쓰게 될 것 같은 육아템으로 느꼈어요.
브로키 워터매트 사용 후기가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실제로 써보면서 궁금했던 점, 사용 팁이 더 떠오르면 또 업데이트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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